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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뚜밥, 재결합했으나 결국 이별 “완전히 끝나”

BJ 커플 감스트와 뚜밥이 결국 다시 헤어졌다. 11일 감스트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뚜밥과) 헤어지게 됐다. 완전히 서로 끝났다”며 “여러 과정으로 최선을 다 해봤다. 결국 후회 없이 완벽하게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뚜밥과 관계된 언급을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감스트와 뚜밥은 오는 6월 8일 결혼 예정이라고 지난 2월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결혼을 3개월 앞두고 갑작스럽게 각자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파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다가 지난달 3월 31일 파혼 소식 3개월여 만에 재결합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감스트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축구 중계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54만명에 이른다. 지난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아시안게임 MBC 축구 디지털 해설 위원으로도 활약했다. 뚜밥은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등 게임 방송으로 얼굴을 알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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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감스트♥뚜밥, 파혼→재결합 “이 상태로 결혼은 아직”

BJ 커플 감스트와 뚜밥이 파혼 소식 3개월여 만에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31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감스트는 “뚜밥 없는 세상이 힘들더라”고 재결합 배경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뚜밥에게) 신경도 잘 쓰지 못하고 방송만 했다”며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방치 아닌 방치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부터 내가 (뚜밥의 보살핌을) 당연하게 생각했다”며 “웨딩사진을 찍을 때도 그랬는데 말다툼을 하고 집에서 (뚜밥을) 쫓아냈다”고 전했다. 감스트는 뚜밥과의 해당 다툼 이후 결별했다며 “한 달간 미안하다고 편지도 썼다. 봐달라고도 찾아갔었다”며 “뚜밥 없는 한 달간 너무 힘들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선 “이 상태로 하면 안 된다. 내가 변한 모습을 보여주고 바뀌어야 내 마음을 알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감스트는 해당 게시물의 댓글을 통해 “조용히 잘 만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앞서 감스트와 뚜밥은 오는 6월 8일 결혼 예정이라고 지난 2월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약 3개월 전 갑작스럽게 각자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파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감스트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축구 중계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54만명에 이른다. 지난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아시안게임 MBC 축구 디지털 해설 위원으로도 활약했다. 뚜밥은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등 게임 방송으로 얼굴을 알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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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빠니보틀·곽튜브…유튜버들이 방송에서도 살아남은 이유②

유튜브로 진출한 방송인 만큼이나 유튜브에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뒤 방송으로 넘어온 유튜버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정 또는 게스트로 유튜버들이 출연하는 게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여행 전문 유튜버인 빠니보틀과 곽튜브는 최근 방송가 예능 섭외 1순위로 손꼽힌다. 이들은 인도,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투르크메니스탄 등 난이도가 높고 국내에는 생소한 해외 여행지를 골라 여행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빠니보틀과 곽튜브의 계획 없는, 이른바 ‘사서 고생’ 여행 스타일은 그동안 많은 여행 콘텐츠들이 유명한 관광지나 휴양지를 가보는 것에 그쳤던 상황에서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왔다.빠니보틀은 기안84, 이시언, 덱스 등과 함께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 출연했고 프로그램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성공적으로 방송계에 안착했다. 곽튜브 역시 ‘부산 촌놈 in 시드니’,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전현무계획’ 등 여행과 먹방을 콘셉트로 한 예능에 연이어 출연하며 여행 전문 유튜버로서 장기를 발휘하고 있다.빠니보틀과 곽튜브는 같은 여행 유튜버인 이원지와 3인방으로 김태호 PD의 ‘지구마불 세계여행’에도 함께 출연 중이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보드게임 부루마불 콘셉트로 주사위를 던져 지구 한 바퀴를 도는 여행 콘텐츠다. 다른 방송인이 출연하지 않고 세 사람이 메인으로 출연한다. 여행 유튜버인 세 사람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독자적인 예능 콘텐츠로까지 만들어진 것이다.덱스도 유튜버로 시작해 성공적으로 방송계에 자리 잡은 케이스다. 덱스는 예능 ‘솔로지옥3’, ‘좀비버스’, ‘태계일주’,‘대학체전 : 소년선수촌’에 이어 최근 드라마 ‘타로’, ‘아이쇼핑’을 통해 연기까지 도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빠니보틀, 곽튜브, 이원지, 덱스의 공통점은 이미 방송 진출 전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버라이어티 예능에 최적화된 캐릭터를 구축하고 유명세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신선함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방송업계에서 유튜브 활동으로 검증된 유튜버들은 새로운 출연자로 최적이다. 한 여행 예능 제작 관계자는 “어느 정도 현장에서 대처가 가능하면서도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을 찾았을 때 유튜버만한 사람이 없다. 구독자들에게는 친숙한 인물이면서 기존 TV 시청자들에게는 새로운 인물이라는 신선함도 줄 수 있다”고 전했다.풍자의 경우 버라이어티 예능뿐 아니라 토크쇼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사례다. 트랜스젠더인 풍자는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이른바 ‘썰 풀기’로 유명해지며 방송 예능 출연까지 하게 됐다. 초반에는 대중이 거부감도 보였지만 풍자는 솔직하고 재치있는 입담, 남다른 친화력으로 선입견과 편견을 불식시켰다. ‘전지적 참견 시점’,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등에서 활약한 풍자는 지난 연말 MBC 연예대상 여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먹방 유튜버 쯔양은 ‘아는 형님’, ‘라디오스타’ 등에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입짧은 햇님은 ‘줄 서는 식당’에 고정 출연 중이다. 또 헬스 유튜버 심으뜸은 ‘골 때리는 그녀들’, ‘피지컬: 100’ 등 운동 버라이어티에 출연했다.반면 방송 예능에 진출했으나 개인적인 이슈 등으로 출연이 막힌 유튜버들도 있다. 유튜버 ‘꽈추형’으로 인기를 끈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는 ‘좀비버스’,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쉬는 부부’ 등 여러 방송 예능에 출연했으나 직장 내 괴롭힘 폭로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이후 방송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14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요리 유튜버 ‘승우아빠’도 지난해 게재한 영상에서 “당근(마켓)에다 (구인 공고를) 내면 중고들만 들어오겠지”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돼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논란 전 ‘승우아빠’는 ‘대한민국 치킨대전’, ‘맘마미안’ 등 요리 관련 방송 예능에 출연했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튜브가 방송에 비해 표현과 형식에서 자유로운 플랫폼이긴 하나 유튜버들이 유튜브에 했던 언행이 방송에서까지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방송에서 요구되는 퍼포먼스가 있고 특히 대중은 방송에 출연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높은 도덕적 잣대를 들이댄다. 결국 유튜버가 방송에서도 자리잡기 위해선 프로그램에 적합한 인물이어야 하는 것도 있지만 공인으로서 적합도도 중요하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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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파혼’ 뚜밥, 스토킹‧사이버렉카 피해 고백 “사형대 올려진 기분” [전문]

유튜버 뚜밥이 유튜버 감스트와 파혼한 가운데 스토킹 및 사이버렉카 피해를 고백했다. 뚜밥은 6일 자신의 SNS에 “결별 소식.파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그냥 착잡한 마음”이라며 “서로 다른 35년의 삶과 28년의 삶이 서로 어울리지 못한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기에 가치관차이와 성격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어떻게 연인간의 일과 갈등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라며 “2년하고 조금 넘는 기간 동안의 기간들을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금만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가장 힘든 것은 연애하는 동안에도 2년간 끊임없이 따라왔던 스토커들이었다”며 “제가 게임하는 모든 것 일거수일투족, 1%의 진실과 99%의 거짓으로 매일매일이 괴롭힘의 연장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가계정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 쉬우며 그것은 잡기 힘들어 개인의 호의와 같은 마음에 기대어 그만둬 주길 바라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인터넷 렉카들은 재밌는 가십 다루 듯 너도나도 영상과 글을 올리고 있다”며 “고소를 두 번 진행했으나 성희롱하던 한 분은 경찰서출석을 여전히 거부하고 있고 다른 한 분은 본인의 아들이나 딸이 한 짓이다 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면서 혼자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았으나 결국 처벌을 못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굴레의 끝에서 저는 아직도 얼굴 모르는 그들에게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까요. 시간이 지나면 성희롱하던 놈들이 조용해줄까요. 또 잊을만하면 꺼내오고 괴롭히려 들겠죠”라며 “무엇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일까요”라고 고백했다. 앞서 이날 뚜밥과 감스트은 이날 새벽 각자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파혼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오는 6월 8일 결혼 예정이라고 지난 2월 발표한 바 있다.한편 감스트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축구 중계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54만명에 이른다. 지난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아시안게임 MBC 축구 디지털 해설 위원으로도 활약했다. 뚜밥은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등 게임 방송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하 뚜밥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뚜밥입니다결별소식.파혼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그냥 착잡한 마음입니다서로 다른 35년의 삶과 28년의 삶이 서로 어울리지 못한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기에 가치관차이와 성격차이가 있었던 것 같아요어떻게 연인간의 일과 갈등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2년하고 조금 넘는 기간동안의 기간들을 정리하는 것이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조금만 추스를 시간이 필요합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디엠 댓글 다읽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하지만 가장 힘든 것은 연애하는 동안에도 2년간 끊임없이 따라왔던 스토커들이었습니다.제가 게임하는 모든 것 일거수일투족, 1%의 진실과 99%의 거짓으로 매일매일이 괴롭힘의 연장선이었습니다.유튜브 가계정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 쉬우며 그것은 잡기힘들어 개인의 호의와 같은 마음에 기대어 그만둬주길 바래야합니다...인터넷 렉카들은 재밌는 가십다루 듯 너도나도 영상과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고소를 두 번 진행하였었으나 성희롱하던 한 분은 경찰서출석을 여전히 거부하고 계시고 다른 한 분은 본인의 아들이나 딸이 한 짓이다 부정하고 계십니다울면서 혼자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았으나 결국 처벌을 못한거지요. . .이 굴레의 끝에서 저는 아직도 얼굴 모르는 그들에게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입니다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까요시간이 지나면 성희롱하던 놈들이 조용해줄까요또 잊을만하면 꺼내오고 괴롭히려 들겠죠5년간 해왔던 방송접고 유튜브접고 조용히살면 기억에서 잊혀질까요제가 안보는게 답일까요무엇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일까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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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뚜밥, 결혼 3개월 앞두고 파혼…“실망시켜 죄송”

유튜버 감스트와 뚜밥이 결혼 3개월 앞두고 결별했다. 뚜밥은 6일 새벽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드릴 말씀이 있다”며 “팬들과 응원해준 분들에게 말씀을 드리는 게 예의이고 최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스트와 결별 소식을 전하며 “35년, 27~28년 산 사람이 만나 같이 행복하게 살아보려 노력했으나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며 “그동안 응원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 결혼을 기대한 분들에겐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덧붙였다.감스트 또한 같은 날 ‘중요하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하며 뚜밥과의 파혼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들은 오는 6월 8일 결혼 예정이라고 지난 2월 발표한 바 있다.한편 감스트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축구 중계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54만명에 이른다. 지난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아시안게임 MBC 축구 디지털 해설 위원으로도 활약했다.뚜밥은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등 게임 방송으로 얼굴을 알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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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키스 오브 라이프, 괴물신인 이름값 제대로 ①

‘괴물신인’이라는 흔한 수식어가 이토록 잘 어울리는 팀이 또 있을까.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가 데뷔 첫 해를 남다른 내공과 매력으로 뜨겁게 장식하며 차세대 K팝 걸그룹 구도에 독보적인 족적을 남기고 있다. 키스 오브 라이프는 포미닛, (여자)아이들 등을 발굴한 홍승성 전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신생 기획사 S2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해 7월 데뷔곡 ‘쉿’으로 첫 발을 뗐다. 데뷔 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부터 높은 완성도로 호평받은 이들은 두 번째 미니 앨범 ‘본 투 비 엑스엑스’로 그 진가를 재차 입증, 대중과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이들은 ‘제3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K팝 부문 신인상을 시작으로 ‘MMA 2023’ 원더케이 글로벌 아이콘상, ‘제33회 서울가요대상’ 뉴웨이브 스타상,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 뉴 아티스트 오브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 등 연말부터 연초까지 열린 각종 시상식에서 무려 6개의 신인상을 휩쓸었다. 특히 키스 오브 라이프는 최근 그래미닷컴이 발표한 ‘2024년 주목해야 할 K팝 신인 11팀’ 명단에 대형 기획사들의 신인들과 함께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그래미는 이들에 대해 “팜파탈적 느낌을 풍긴다”고 평가했으며, 멤버 나띠의 솔로곡 ‘슈가코트’에 대해선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놀라운 히트작 중 하나라고도 평했다. 그래미뿐 아니라 ‘한국의 그래미’를 표방하는 한국대중음악상도 이들을 주목했다. 키스 오브 라이프는 한국대중음악상 측이 최근 발표한 후보 명단 중 올해의 신인과 K팝 음반 부문까지 총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대중적 인기 아닌 오직 음악으로 후보군을 선정하는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됐다는 점은 음악적으로 고무적인 일이다.이유 있는 주목이었다. 특히 ‘본 투 비 엑스엑스’는 진실 혹은 루머를 구분하는 관점의 양면성이라는 주제에 맞춰 앨범을 구성했는데,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 면면의 완성도가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플랫폼에서 이들의 곡이 뒤늦게 주목 받으며 키스 오브 라이프는 공식 활동이 끝났음에도 기분 좋은 역주행 바람을 타고 있다. 최신 활동곡이었던 ‘배드 뉴스’는 멜론 종합 차트에서 132위에 오르며 발매 3개월이 지났음에도 자체 최고 순위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업계에선 키스 오브 라이프 멤버 개개인의 역량이 출중해 무대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극강의 매력으로 다가온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데뷔 앨범을 비롯해 지금까지 발표한 두 개의 앨범 수록곡들이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충족시켜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줬다며 전반적으로 호평을 아끼지 않는 분위기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키스 오브 라이프는 실력으로나 화제성으로나 주목 받을만 한 팀이다. 간만에 등장한 여성 보컬 그룹인데 실력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던 마마무의 데뷔 때가 생각나기도 한다. 여기에 가수 심신의 딸 벨, 여러 오디션을 거치며 이미 어느 정도 팬덤을 형성하고 있던 나띠 등이 속했다는 점 등 화제성도 데뷔 전부터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김 평론가는 특히 이들의 음악에 대해 “K팝 걸그룹이라기보단 피프스 하모니나 리틀 믹스 등 영미권 걸그룹이 떠오르는 팀이다. 파트 배분이나 전자음, 장르 혼합 등 일반적인 K팝 공식을 따르지 않은 전형적 이지리스닝 팝 트랙을 선보였다”며 “대형기획사가 아님에도 이같은 퀄리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K팝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됐다고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1 06:00
예능

‘예능 대세’ 김대호·풍자…‘몹쓸 인연’ 고민 손절 나선다 [종합]

‘대세’ 아나운서 김대호와 방송인 풍자가 ‘고민 해결사’로 나선다. 22일 첫 방송 되는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는 몹쓸 인연으로부터 도망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고민 상담 프로그램이다. 김구라를 필두로 김대호·풍자가 3MC로 출격, 사연자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김구라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도망쳐’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고민 상담 프로는 (예능의) 스테디 아이템 중 하나고, 대동소이하다”면서도 “저희는 3인 3색으로 보여드릴 거다. 사연자들이 고민 상황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주려고 진심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대호는 기존 고민 상담 프로그램과 ‘도망쳐’의 차별점에 대해 “일반적으로는 사연자의 편을 들어주는데, 저희는 사연자라도 MC들을 설득하지 못하면 편을 안 든다. 본인부터 돌아봐야 한다는 방식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고민 상담 프로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김대호는 올해는 MBC 연예대상 우수상을 기대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와 풍자는 지난해 MBC 연예대상 신인상을 나란히 수상해 주목받은 바 있다. 김대호는 “‘상이 다 그렇지 뭐’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받으니까 기분 너무 좋았다. 작년에는 신인상을 받았으니 올해는 우수상까지 열심히 하면 받아볼 수 있지 않을까, 욕심을 좀 가져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풍자는 ‘도망쳐’가 가족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그는 “많은 고민 상담 프로를 하면서 연인, 직장 상사 문제는 많이 봤는데 ‘도망쳐’에는 가족관계에 대한 문제들도 많이 나온다”라며 “사연자의 얼굴이 공개되고 사연자들이 스튜디오에 나와 이야기하기 때문에 더 공감되지 않나 한다”고 설명했다.MC들의 이 같은 설명에 조철영 PD는 “인간관계에 대한 난제들을 다룬다. 손절할지 말지,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기획했다. 너무 심각하거나 무겁지 않은 톤으로 이야기하자는 취지"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한편 3MC‘도망쳐’는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2 16:10
예능

‘도망쳐’ 김대호 “한 번 받으니 상 욕심 생겨…올해는 우수상”

‘대세’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신인상에 이어 우수상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사옥에서 MBC 새 교양프로그램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연출 조철영, 이하 ‘도망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구라, 김대호, 풍자, 조철영 PD가 참석했다.‘도망쳐’는 누구나 겪었을 법한 ‘몹쓸 인연’을 대신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고민 상담 토크쇼다. 김대호는 김구라, 풍자와 함께 MC로 나서 사연자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김대호는 “누군가를 손절해야 하는 상황이 많은데 정작 도망치라고 말 만하고 어디로 갈지 모르는 사람 많은 거 같다. 피난처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그는 기존 고민 상담 프로그램과 ‘도망쳐’의 차별점에 대해 “일반적으로는 사연자의 편을 들어주는데, 저희는 사연자라도 MC들을 설득하지 못하면 편을 안 든다. 본인부터 돌아봐야 한다는 방식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고민 상담 프로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해 MBC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김대호는 “‘상이 다 그렇지 뭐’라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받으니까 기분 너무 좋았다. 작년에는 신인상을 받았으니 올해는 우수상까지 열심히 하면 받아볼 수 있지 않을까, 욕심을 좀 가져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도망쳐’는 오늘(22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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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본격 배우 행보.. 조여정·박하선 등과 ‘타로’ 출연

방송인 덱스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LG U+의 STUDIO X+U가 공포 미스터리 시리즈 ‘타로’의 제작을 확정 짓고 캐스팅 라인업을 16일 공개했다. ‘타로’는 한 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 시리즈다.각 에피소드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조여정, 박하선, 김진영(덱스), 고규필, 서지훈, 이주빈, 김성태, 함은정, 오유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일상 속에서 누구에게나, 벌어질 법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타로’ 콘셉트를 중심으로 한 각기 다른 7개의 옴니버스 공포 이야기다. ‘산타의 방문’, ‘1인용 보관함’, ‘피싱’, ‘버려주세요’, ‘심야택시’, ‘임대맘’, ‘커플매니저’로 스릴과 미스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진영(덱스)은 7개의 에피소드 중 ‘버려주세요’ 편에 등장한다.또 조여정은 이번 시리즈 ‘산타의 방문’ 회차에 주인공 지우 역으로 특별 출연을 확정했다. 박하선은 ‘임대맘’ 편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외에도 고규필은 ‘심야택시’ 편에, 서지훈과 이주빈은 ‘1인용 보관함’ 편에, 김성태와 함은정은 ‘커플 매니저’ 편에, 오유진은 ‘피싱’ 편에 출연한다.‘타로’ 제작진은 “존재감만으로도 든든한 캐스팅 라인업이다.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배우들”이라며 “서로 다른 주제의 공포를 다룬 만큼 극한의 공포부터 미스터리의 재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접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덱스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최근 '솔로지옥' 시즌3 MC부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에 출연했으며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 2월에는 MBC 서바이벌 예능 '대학체전 : 소년선수촌'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6 14:55
연예일반

“남들과 다르지만…” 풍자, MBC 신인상 수상→父 언급하며 오열 [종합]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트렌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지난 시간을 돌아보았다.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지난해 열린 ‘2023 MBC연예대상’에 참석하는 풍자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풍자는 방송국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자신이 지상파 출연을 하자 게시판이 악플로 도배됐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풍자는 “지상파 촬영 후 일주일 동안 게시판이 마비돼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다. 가족도 많이 속상해했고 그 이후 아빠는 제가 나오는 방송을 아예 안 본다”며 “‘내가 이렇게까지 대중 앞에 나서면 안 되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하지만 우려도 잠시, 풍자는 ‘2023 MBC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무대에 올라 눈물의 소감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울렸다. 풍자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서러움이 있을까, 배제당할까 걱정하시는 아빠한테 저 이렇게 사랑받고 인정받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의미 있는 소감을 남겼다. 특히 풍자의 아빠는 풍자의 커밍아웃 이후 10년 동안 연을 끊은 적이 있다. “여자가 되겠다”는 풍자의 말에 주방에서 식칼을 가져와 “자신을 죽여라”고 했다고. 하지만 이후 풍자의 아빠는 “내가 너를 여자로 받아주기까진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릴 거다. 그래도 자식이니까 너를 지켜주겠다. 너에게 날아오는 모든 비난도 아빠가 받아줄 것”이라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던 만큼, 풍자의 사연에 많은 이들이 더욱 감동을 받았다.풍자의 수상 영상을 본 ‘전지적 참견 시점’ MC들은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 풍자는 “아빠는 시상식을 못 보셨다고 하더라. 제가 상을 못 받고 상처받을까 봐 안 보신 거다. 그 다음 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셨고 장문의 카톡이 왔다”고 하며 아빠에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풍자의 아빠는 “축하한다. 고생 많이 하는데 아빠가 힘이 돼야 하는데 도움이 못 돼서 미안하다. 성실하게 자신 있게 살아라. 축하한다”며 풍자를 진심으로 응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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